가죽공방 홍스공방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스입니다, 요즘 너무 정신없어서 정말...토하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 그래도 6월 전경을 슬슬 정리해서 올릴까 해서 올립니다...

올해는 어쩌다 보니..공방 대약진(?) 시기가 되어가고 있네요...이때 교육을 더 신경써야 하는데

다른일로 소홀하게 교육생,스텝들에게 대하고 있어서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ㅆ+ 벌린일들 마무리하면서 가야하지요..

여튼....^^ 공방 전경입니다....시작은 소소하게..

공방 클리저 대 집합입니다, 일본에서 구해온것은 크리저 본래에 용도보다 다른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고 역시...수제작 공방 크리저가 여전히 잘 이용되고 있는듯 합니다 (황동이라는 소재감이 참 좋은듯 합니다 선 그을때는)

우리 공방 열혈팬(?) 이신 동네분께서 ^^ 지인 양봉장에서 구해주신 밀납입니다, 냄새도 상태도 참 마음에 듭니다, 모양도요 ^^ 벌집모양이지요? ^^ 다양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오일제작이나 왁스마감등...천천히 소진되겠죠 ^^

요즘 공방에서 정착될려다가 급하게 사라져간 가방거리? ^^ 가방제작후 한번 쏘는 전통(?) 이 될려다가 급하게 사라져갔습니다....교육생분들이 늘 많이 모여있다보니 한번 쏘면...후덜덜...부담스러울듯 해서..급하게 2회후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

우연히 구하게된 TE-2S , 공방에는 이미 TE-2가 있지만 이녀석들에 편리함과 이쁜 바느질이 흠뻑 빠져있습니다, 구할수 있다면 계속 구하게 될듯한데...이녀석은 핸들을 달아놔서 손으로도 쏙쏙 편하게 바느질이 됩니다. 세팅해서 교육생들 미싱 교육때나 간단한 작업때 이용하게 하면 좋을듯해서 좋은분에게 좋은가격에 가져왔습니다.^^

막가져와서, 대충 길을 끼고 손으로 퐁퐁퐁퐁...괜찮게 나오내요 ^^ 여튼 오래오래 아껴줘야 하는 세이코 TE-2시리즈 입니다 ^^ 

그리고 6월 공방 대약진(?)에 원흉 CAFE COIRO 공사입니다, 일단 공방앞에 데크 공사전에 프레임 공사중입니다..

그리고...저 프레임을 도로 침범(?)으로 다시 제거되고 다시 시공되는 대참사가 발생합니다.....그리고 홍스는 미장작업에 투입되게 됩니다..-ㅇ-;;;

데크를 깔고, 미장공사후에 모습입니다,....공사전 사진이 없지만...아주..아주...엉망이였습니다..저 뒤에 턱을 만들고 수도 배관공사까지 하는...대공사였지요.....

그리고 몇일후에 모습입니다, 벽에 핸드코트와 페인트를 하면서 찍어둔것인데....벽이 총알 구멍처럼 송송하던 녀석들이 안보여서 속이 시원했던...밤작업에 적은...졸음도 피곤함,허기도 아닌..동양 하루살이와 곤충들이였습니다..

올해 정말 유독 많아서 작업때 너무 힘들었어요....멀리 바테이블과 선반장이 보이네요...

그리고 6월14일 가구가 들어옵니다...컨테이너를 빌려서 미리사둔 가구와 주방기기, 머신등이 들어왔는데요..

상수역쪽에 있던 카페 에서 모두 구입을 하고 가져왔는데요....이 스토리는 나중에 술마시면서 나누는...인데.

덕분에 정말 좋은 인연들을 만났고, 만나가고 있습니다 ^^

대충 정리하고, 가구들을 넣어둔 모습인데요....정말...짐이 많았고 공간은 작았습니다.......

자...이게 현재 진행중인 카페 모습입니다.... 시스템에어컨이 올라간것이 보이시죠? ^^;; 그외에 머신설치등으로...

밤에는...커피를 내려서 먹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절반은 가죽공방, 절반은 가죽공예 베이스에 카페...이게 오래전부터 꿈이였는데..슬슬 만들어가고 있고...

주변이 민폐를 끼치면서 작업중입니다, 도와주고 계신 많은 분들, 그리고 "저놈!!!! 저러니 돈이 없어서 저러지!!!" 하시는 분들...감사합니다 ^^ 7월 초정도면 대략 끝나고 모두 모여서 커피먹으면서 수다떨면서

놀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히 지내세요 ^^ (특히 해외 교육생 여러분 건강히 ^^)

덥고, 습하내요...^^

한국 가죽공예인 들에 성지(?)인 헤르츠에 다녀왔습니다

저역시도 헤르츠 보이로 가죽공예를 시작했으니까요, 이번에 헤르츠에 가면서 나름 감상을....느끼면서...다녀왔습니다. 정말...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걸어서 한참이나 공방생과 스텝과 함께 걸어가면서 아이폰 GPS에 의지해서 다녀왔습니다...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더군요 = ㅅ=;; 날도 이미 일본은 6월 현재 한국같은 날씨를 보이고 있었고.

여튼...반가운 톰 & 딕 헤르츠 매장이 길옆에 보였고, 맨날 카달로그나 사이트로만 보던 헤르츠 제품들을 구경을 하고

(왜 에어컨을 안틀어줘!~~) 근처에 있는 헤르츠 4개 매장을 돌아 봤습니다

헤르츠 본점과 헤르츠 펙토리, 오르간, 톰딕 엔 헤리 4매장이 근처에 모여있구요 각자 약간씩 특징을 가지고 판매또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

톰딕 엔 헤리 매장입니다, ^^ 대로변에 위치해서 제일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

헤르츠 본점 간판입니다, 공방 간판을 저렇게 바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ㅇ-;; 올해안에 바꿔놔야지..

헤르츠 오르간 매장 입구입니다, 헤르츠에 기본적인 좀 하드하고 클래식한 타입보다는 조금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타입들이 진열되고 있었습니다.

두둥~~헤르츠 팩토리!!!! 사실 제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품이나 판매 방법 등 헤르츠 방문에서 제일 흥미로웠던 곳입니다, 작업모습도 볼수 있었고 작업실 장비나 환경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안에 쑥 들어가서 견학한건 아니구요 =ㅇ =;; 일본어를 못하는 저로써는....)

팩토리 내부 사진입니다, 작게 찍혀있네요...^^ 여러가지 정말 다양한 디자인군에 제품들이나 소품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짜투리 가죽도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재미난 헤르츠 제품들을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음, 본인에 성지(?)인 헤르츠를 다녀왔는데요, 전체 작업환경이나 시스템등...참 부러운것이 많았는데요

작업물에 QC 부분에서는...한국 가죽공예인들이 100배쯤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약간(?) 대량 생산체계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이겠고, 가격대 제품퀄리티나 가죽 품질은 매우우수했지만

전체적인 마감이나 재봉 상태가 카달로그나 인터넷 사이트에 느낌은 아니였다는거? ^^

하지만...제품이 마감이나 재봉상태로 좋다 나쁘다를 말할수 없듯이.....제작하는자가 아니라 구매자였다면

너무 행복하게 구입할수 있는 독특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제품들이 많았다는거 ;ㅅ; 부럽고 부러웠습니다...

여튼 일본여행 2부 헤르츠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