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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프랑스식 가죽공예 교육을 하고 있는 가죽공예 공방 "홍스공방" 블로그입니다, 공방이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올리면서 즐기고자 합니다.메인 홈페이지는 www.hongsbang.com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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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8. 01:47 카테고리 없음

 

 

 

오랜만에 놀러온 교육생 이 들고온 직접 제작한 웰트화 입니다..얼추 반년이 걸렸다고 하는..

(전에 공방에서 가죽공예 교육을 받으시고 현재는 웰트화 제작을 위한 수련중입니다 ^^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구두제작 공방 교육도 있지 않을까요? ^^)

이래저래 가죽이나 구두 이야기를 하는 밤이였습니다 ^^ 첫번째 작품인데 =ㅅ= 이쁘게도 만드셨네요 ^^

더불어 바닥 히든 스티치는 ^^ 참으로 깔끔하게 마감처리 된것입니다, 바닥에 바느질이 이루어졌는데?

보이시나요? ^^

 

굿이어 웰트란:

 

구두 밑창 붙이기 방법의 하나. 갑피, 중창, 얇은 가죽을 함께 떠내 꿰매고 또 얇은 가죽과 본창을 꿰매는 복식(複式) 꿰매기이기 때문에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다. 접착제를 쓰지 않고 실로 밑창을 꿰매기 때문에 흡배습성(吸排濕性)도 뛰어나다.

굿이어 웰트

 

 네이버에서 굿이어 웰트관련 글을 가져왔는데요 보완하자면, 기존에 한국에서 많이 만나는 신발은 바닥부분이 위에 발이 들어가는 부분과 접착제로 붙여지는 방법을 주로 쓰여지는데요(시멘티드 기법) , 굿이어웰트에경우 위에 설명처럼 전체가 바느질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쉽게 밑창이 턱~ 하고 떨어지는 일은 잘없고 ^^물론 =ㅅ =실이 끊겨 나가서 떨어질수는 있지만 여러가지 기법으로 실들을 보호해서 오래쓸수 있게 해줍니다 ^^ 더불어 신발이 사용자 발에 전체적으로 딱 맞춰서 신으면 신을수록 편해져가는 신발이죠 해외에서는 일반적인 제작방식이지만 한국에서는 드문 방식이죠 생산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수에 기술자분들만 현재 시장에서 주문제작 형태로 판매하고 계십니다(특수화나 등산화 위주입니다^^) 기법자체가 손도 많이가고 힘도 많이들기때문에, 한국에서는 사라져가는 기법이지요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등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법입니다 ^^

 

저역시도 살살 구두제작관련 공부를 하고 있지만 ^^ 이렇게 직접 만드실걸 보면, 짜릿하곤 합니다

그간 배우시고 있던 과정을 알고 있기때문에 (정말 맨땅에 헤딩...)

^^ 공방에 살짝 전시중이니 궁금하신분들은 놀러오셔서 구경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posted by hongs
2012. 12. 4. 23:51 카테고리 없음

 

 

이번에는 사치스럽게 =ㅅ =;; 제작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킴벨사를 참 좋아하는데요 ^^ 호불호를 많이 말씀하시지만 저에게는 킴벨만한 린넨사는 없는듯 합니다

 

 사실 목줄에 경우 바느질을 안해서 만들어도 되지만 =ㅅ =;; 이제 좀 커져버린 녀석에게는 가죽 한장으로는 좀 연약합니다..

 

 

 

목욕하고 목줄 찬 윈디입니다, 목줄에는 바느질하는것도 싫어하는 저이지만, 이제 좀 힘이 많이 쎄진 윈디에게 =ㅅ =;; ..맞춤입니다..마감은 물마감으로만 마감을 했는데요, 사람에게는 이뻐보이고 좋아보이지만 특별히 약품을

쓰는 애완용품을 좋아하지 않고 만들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쁜색 가죽, 이쁜 마감도 가능하겠지만 늘 목에 걸치고

다니는 동물들 입장에서는...글쎄요?...^^;;

버클역시 안닿는 방향으로 좀 연구를 해봐야 할듯합니다..^^

 

posted by hongs
2012. 11. 29. 02:31 카테고리 없음

 

 

작지만 =ㅅ= 크리스마스를 미리 기념하여...트리를 만들었습니다...스플릿가죽도 이렇게 쓰니 괜찮은듯도....

 

posted by hongs
2012. 11. 25. 00:06 카테고리 없음

 

공방으로 날라온 새로운 공구들 파라플라이와, 가위..블랑샤르가 이쁘긴 이쁜 =ㅅ =요즘 공방에 블랑샤르 공구가 점점 늘어나는 ^^ 

 

 

오늘 시장에 나가서 사온 교육생 가죽에 오일을 먹이는중 오일먹어 두번먹어 중입니다...

 

 

오늘 교육생이 만든, - ㅅ - 손은 엄청가지만 놀라운 반전 ^^ 공구함입니다...

 

 공구함에 공구들이 알뜰하게 들어갑니다 ^^

저녁에 목타들고 방문하신 돌도끼님이 주고가신 신형 마름송곳, 음 요거 요거 물건이긴 합니다 ^^

홍창을 뚫어도 꿋꿋하내요 ^^ 디자인도 괜찮고 나온다면 공방에서 좀 구입해둬야 겠네요 ^^

 

posted by hongs
2012. 11. 22. 01:13 카테고리 없음

 

 

오늘 밤에는 테스트 삼아서 떨어져가는 공방 가죽오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에 사셨던 교육생분이 구해온 질좋은 말기름과 천안 지점(^^) 에서 보내온 질좋은 밀납으로 교육생들 크리스 마스 선물로 만들기 전에 테스트 삼아 만들어 봤습니다. 위에 사진 상태는 끓여서 식히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이사진은 유화제를 넣기 전에 말기름을 테스트삼아서 그대로 만들어 봤는데, 너무 뻑뻑해서 다시 유화제를 첨가해서 만들었습니다.

 

 

이 때가 오일 만들때 제일 재미있는 시간입니다 위에서부터 굳어갑니다, 그리고 금방 굳어가는데 그 모양이 참 이쁩니다.

 

 

위에서 본모습입니다, 한번 굳기시작하면 빠르게 굳기시작합니다 ^^

 

 다 굳은 후에 모습입니다, 중간에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거름망으로 걸러내는 작업을 2회, 유화제를 첨가하면서

작업하다가 폭발 1회 후에 잘 굳은 모습니다, 내일 가죽에 실제 사용예정인데요 괜찮다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교육생들에게 나눠줘야 할듯합니다 ^^ 질좋은 가죽 공예 오일은 기성품은 마땅한것이 없고, 만들기에도 손이 많기 가는 편입니다 ^^ 또 약간에 경험도 필요하구요. 하지만 한번 만들면 1년은 거뜬하게 사용하니 ^^ 1년에 한번만

만들면 됩니다, ^^ 작년 이맘때 만들었던 오일은 교육생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아서 밑바닥을 보이고 있내요 ^^

날잡아서 우각유로도 만들고 말기름도 괜찮다면 말기름도 잔뜩 만들어야 할듯합니다 ^^

 

 

posted by hongs
2012. 11. 21. 00:02 카테고리 없음

 

 

 

오늘 프랑스에서 날라온 빈티지 블랑샤르 서클 커터 입니다, 손잡이는 사슴뿔이고, 요즘 블랑샤르와는 틀린 단단한 쇠 마무리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해외 작업자들에 자료들을 보면 간혹 보이곤 하는데요, 서클커터, 스트랩 커터 용도로 다양하게 쓰기도 하고 장식선을 긋기 위한 부속도 존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요즘 블랑샤르 카달록에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부터 무척 가지고 싶어서 구해봤습니다 ^^ 조금 손을 봐서 크리저나 스트랩 커터용도로

사용하면 좋을듯 하네요, ^^

 

posted by hongs
2012. 11. 18. 00:26 카테고리 없음

 

 

소처럼 미싱을 처음으로 배우는 영남이

 

 

뚝딱 파우치가 만들어지니 미싱을 좋아하게 될듯한데 = ㅅ=;; 380 하나 사자고 하더라는...실린더 타입 미싱을 17종에 서보 세팅이 되어도 하나더 가지고 싶기는 한...

 

어제 오늘 해서 동네 마실용으로 미싱으로 뚝딱 거리면서 만든.. 시장 가방...^^ 역시 미싱이 편하긴 한데...

정은 잘 안가는...하지만 손으로 열심히 만드는 녀석들은 또 쓰기는 아까운것도 사실..어차피 짜투리 가죽으로

만들었으니 편하게 출퇴근용으로 이용예정...^^

 

posted by hongs
2012. 11. 12. 04:03 카테고리 없음

 

 

어느날 공방에 있던 짜투리 가죽 가방을 본 분께서..꼭 가지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고 =ㅅ = 가죽값에 판매를 했던

기억입니다..(사실 가죽값도 안될꺼에요..3~4만원이였던 기억..)

이번에 좀 많이 같은 디자인으로 주문을 하셨고 소처럼...만들었습니다.

가격 단가가 중요한 내용이였고 지인에 여자친구분이셨기에. 미싱제작을 권해드렸고..

(옆면 더블스티치와, 핸들 스티치가 부담이였습니다..)

역시 저렴한 가격에 ^^ 다수를 제작하는 공장 모드 공방이였습니다..

갑자기 미싱 한대가 더 가지고 싶은 욕망에 시달렸습니다...^^

오랜만에 미싱작업을 해서 재미있었지만, 아직 몇개 더 남았내요...

 

posted by hongs
2012. 11. 4. 00:18 카테고리 없음

 

 

 

 

 

 

 

 

 

 

 

 

마지막 사진에 베르제 블랑샤르 "이니셰"는 요 근래 써본 나이프중에 가죽공예 용으로 참좋은듯 합니다.

어설픈 공구 제품 과는 비교도 안되는 칼날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뭐 일단 작아서 동양인에게 편하고

그립감도 여성이나 남성 모두 괜찮은거 같고, 중요한 칼날 성능이 예리하게 잘 날이 서고 , 오래 가는 전형적인

좋은 칼날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작지만 무거워서 듬직한 느낌이구요, 개인적으로 하이스 칼을 좋아하지만 쉽게

쓰기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한번 칼날이 상하면 다시 살리는데 시간또는 공구가 필요하게 되고, 약간 미끄러지는

하이스 특유에 재단감이나 피할감이 싫을때가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니셰 녀석은 쪽득하게 달라붙는 느낌때문에

재단도, 피할도 무척 편리하게 됩니다, 날 세우기도 쉬운면이구요 ^^

여튼 요즘 공방에 기본 가죽칼이 되어가는 이니셰 입니다.. ^^

 

posted by hongs
2012. 10. 28. 01:10 카테고리 없음

 

 

 

요즘 니피가 구하기 힘들다고 말들이 많고, 중국제와 별차이 없으니 써도 된다면서 대만,본토제를 구하는분들도 많은데...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대만제나 본토제 쓰면서 스트레스 받는것보다는 니피를 하나 구해서 평생 쓰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대만이나 중국제 안쪽을 보면, 좀 미흡한면이 많이 보이고, 미싱수리점에서도

수리를 포기하는경우가 자주 보이더군요..여튼...^^

근간에 강남쪽에 카페+공방을 오픈한 교육생을 위해서 니피를 수소문 해서 한대를 구했습니다.

공방이 있는 지역이 아무래도 가죽관련 업체들이 많이 숨어 있는 지역이다보니, 동네에서 수소문을하다보면

꽤 괜찮은 물건들이 발견이 되곤합니다, 더불어 저렴하기 까지 하니,,,굿굿이지요

^^ 여튼 원래는 구형 검정색을 발견해서 그것을 보내줄까 하다가, 가게 사장님이 투덜거리는것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다른 가게에서 문의를 했더니..마침 당일에..물건 나온것이 하나 있더군요 사진상에 신형이지만..

요즘 구형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에 청소랑 세팅 부탁드리고 가져왔더니...

고구마돌이 많이 마모되어있는 상태 가게 사장님과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서 "고구마돌이?..."

사장님도 테스트를 부드럽고 얋은 가죽으로만 테스트 해보시고 가져오셨는데, 우리가 쓰는것은 얋은것부터 통가죽까지 다양하니, 마모된 녀석으로는 특히 저방으로는 힘든것도 사실 ^^ 월요일에 다시 세팅해 주시기로 하고

즐겁게 헤어진, 17종 서보 모터까지 부탁하면서 보내드렸습니다. (월요일쯤 고무 고구마돌로 바꿔달라고 해볼까도 살짝 고민을 = ㅅ=)

안쪽도 깨끗하고 날도 ^^ 귀여운 독일제 포츄나 날이 껴져있는 ^^ 괜찮은 물건을 구해서 기분이 상콤합니다.

 

그런데 공방에 = ㅅ= 교육생 부탁으로 구입해둔 녀석들이 조금씩 쌓여가는 언제들 찾아갈껍니꺼~~+ㅆ+

ㅋㄷ

posted by ho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