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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프랑스식 가죽공예 교육을 하고 있는 가죽공예 공방 "홍스공방" 블로그입니다, 공방이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올리면서 즐기고자 합니다.메인 홈페이지는 www.hongsbang.com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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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14. 03:26 카테고리 없음

 

 

네 네...목타 떼샷 입니다...- ㅅ- 이게 얼마나 될런지......돌도끼님 목타 촬영을 위해 공방에 잔뜩 놀러온 목타들입니다...저것들이 다..공방것이라면 얼마나 좋을려나요...; ㅅ ; ^^

 

 

요즘 간혹 공방에서 밥,간식을 만들어 먹곤 하는데, 이번에는 간장 떡볶이 였습니다..- ㅅ- 으흠 평은 나쁘지 않았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그러고 보니 쓰고 남은 떡이 공방 냉장고에 남아있는듯 하군요...(어쩌지...)

 

 

 

공방 송곳들입니다, 기본적으로 공방은 개인공구로 개인이 들고다니지만 가죽공방이고 송곳을 주로 쓰는 공방이다보니 번쩍 번쩍한 마름송곳이 많이 있네요..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날이 세워지고 바느질도 틀리게 만들어주는 송곳들에 재미를 느낍니다, 그리고 역시 송곳은.. 열처리가 제대로 된 녀석들이 오래쓰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일제 제품은 그런부분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을때가 있습니다, 좀 휘기도 하구요 .뭐 대충만든 개인제작품들은 더 심하니 차라리 일제가 더 좋을때도 있지만요 ^^ 공방에서 주로 쓰는 송곳은 블랑샤르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날도 튼튼합니다, 개인적으로 구두용 홍창을 제대로 뚫어주는녀석들은 블랑샤르 녀석들이더라구요 일제는 쉽게 휘어 버리더라구요 = ㅅ=;; 좀 슬펐습니다, 하이스강 제품들은 부러지기도 하구요, 송곳은 적당한 텐션,가공성이 쉬운것이 좋은듯 합니다, 사실 국내에서 쓸만한 송곳은 블랑샤르,교신 프로 라인,돌도끼님 후기형 송곳 정도인듯 합니다.. 송곳은 가죽공예 처음이자 끝인 공구중에 앞자리를 장식하는 공구인듯 합니다, 구매를 준비하는 공방 분들은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잘 갈고, 잘 닦아서 써야겠지요? ^^

 

 

얼마전에 진열되있던 동전지갑 녀석이 멀리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ㅅ =일본업체에서 들고 떠나셨습니다 

덕분에 언제나 2개씩 있어야 하는 자리에 교육생 동전지갑으로 장식중이라 새로 만들던 중에 이래저래 손님들이 놀러오셔서 (1층에 공방을 오픈하니 그런부분이 즐거워요) 몇시간 수다를 떨다보니 =ㅅ =;; 요만큼뿐이 만들지 못했네요 공방제 크리져, 5년묵은 마름송곳  시간이 지나다보면 손에 익은 공구가 새로운 공구보다 더 좋을때가 있고 의지가게 될때가 있습니다,

posted by hongs
2013. 2. 22. 00:10 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홍스입니다..

 

요즘 부쩍 들어서 미싱사용에 대한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반대로 미싱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네거티브

한 의견들도 듣곤 하는데요, 처음 가죽공예를 하면서 "미싱"이라는 기계 작업에 대한 반발감이 저역시도 좀 있었던듯

합니다, 지금도 100% 기계 작업에 대한 반발감이 없는것은 솔직히 아니지만, 처음에 생각했던 반발감과는 틀린 반발감입니다, 최초에 느꼈던것은 어떤 기술에 우위에 대한? 손바느질이 막연히 더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고 정성이 많이들어가고, 뭐 여튼 기계사용은 싫어! 라는 느낌에 모르니깐 무서워서 느끼는 반발감이 였다면 요즘느끼는것은 다른것이 아닌 기계사용을 왠지 아래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반발감입니다, 타자가 느끼는것이 아니라 작업자가 느끼는 스스로에 대한 시선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프랑스식이면 어떻고 이태리식이면 어떻습니까? 손바느질이면 어떻고 미싱사용이면 어떻습니까 또는 손바느질은 느려서 싫다고 , 미싱이 더 이쁘다고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손바느질에 아름다움은 제작자에 실력에 따라 무한대로 상승할수 있습니다, 미싱과 틀린부분은 미싱에는 한계가 있지만 일정하게 가능하다는것이지요, 핸드드립커피와 네스프레소 머신에 차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네스프레소든 핸드드립이든

그것을 먹으면서 무엇을하느냐? 어떻게 즐기느냐 이지 그 자체가 높낮이가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제품을 만들때 "생각"을 담아서 만든다면 그냥 무의미한 반복이 아닌 생각을 담은 바느질인지, 작업인지, 과정인지 대부분에 작업자들이 과정 자체도 버거워서 허덕이다 보니 스스로 과정에만 만족하기도 하는데요..실제로 한국에서 미싱으로 가죽제품을 만드는 분들은 정말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기술들과 응용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응용력이라는 부분은 슬프게도 제반시설이나 기초인프라가 없는 가죽제품 시장에서 스스로 깎고 다듬고 용접해서 만드는 부자재,부품들에서 느껴지며 해외에서는 쉽게 돈만있다면 살수 있는 공구들을 없어서

만들어가면서 쓰셨던 고집들이 녹아있습니다, 기술자체도 전세계에 내놔도 빠지지 않죠 ,

그런 분들과 지금 가죽공예를 하고 있는 공방들과의 연결이라면 정말 괜찮은 제품들도 많이 만들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장에서 일하시는 그분들이 스스로 기술자 그리고 곤조 마인드에서 벗어나서 예술가, 교육가 라는 마인드로 제품을 만드시고 기법들을 정리해서 발표한다면 훨씬더 좋은 가죽제품 토양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은 할수 있는데 안하는것과 할줄몰라서 못하는건 전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연구하고 배웁시다, 그리고 녹여서 새로운것을 만듭시다,

 

posted by hongs
2013. 2. 21. 00:26 카테고리 없음

 

 

 

 

유행을 늦게 타는...- ㅅ- 킹슬리 불박기를 들여놓았습니다, 상태가 매우 깨끗한 상태입니다

스텝,영남씨가 큰맘먹고 들여놓은 녀석입니다 ^^

 

 

공방 브랜드 Coiro 와 hongsbang이 나란히 찍혀있네요 폰트도 이쁜걸 챙겨주셔서 꽤 마음에 들어합니다 coiro ci를 그냥 저걸로 쓸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쁘게 찍힌 녀석입니다 ^^ 그런데 사이즈가 좀 작아서...소품용으로 쓰면 딱일듯 합니다

킹슬리 킹슬리 말만듣다가 써보니, 다용도로 쓸수 있고 이쁜 인테리어로도 쓸수 있을듯 합니다.

꽤나 재미있는 녀석이네요 ^^

 

 

posted by hongs